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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 한 통으로 민원 해결' 과천시, MO 서비스 시작

등록 2025.05.13 15:3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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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방향 문자 서비스

"도로 파손 등 공공시설 고장 사진도 전송 가능"

[과천=뉴시스] 과천시청 전경.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과천=뉴시스] 과천시청 전경.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과천시는 민원 처리 과정의 투명성 확보와 신속한 민원 처리 및 소통 강화를 위해 ‘양방향 문자서비스(MO 서비스)’를 도입한 가운데 오늘(13일)부터 이에 대한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에 따르면 해당 서비스는 행정기관이 사용하는 유선 전화로 문자를 주고받는 기능을 제공하는 가운데 문자로 접수된 민원이 시스템에 자동 저장된다. 따라서 담당자가 민원을 확인 후 시간에 구애 없이 적절한 대응이 가능하다.

민원인이 문자로 추가 요청이나 질문을 보내도 모든 내용이 기록에 남아 관리가 쉽다. 아울러 민원 누락·오해를 방지하는 등 민원 처리 과정을 투명하게 기록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특히 사진 첨부 기능도 지원하는 가운데 도로 파손, 공공시설 고장, 쓰레기 무단투기 등 현장 상황을 사진으로 전송할 수 있다. 아울러 민원의 정확도와 처리 속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용자는 별도의 앱이나 시스템을 설치할 필요 없이 기존에 사용하던 휴대전화 문자 기능을 이용하면 된다. 민원별 문자 수신 번호는 시청 대표전화를 통해 담당 부서를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 누구나 일상 속 불편을 쉽게 전달할 수 있도록 소통의 문턱을 낮춘 가운데 투명성을 강화했다"며 "지속해서 시민 중심의 소통 서비스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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