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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보건소,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최대 110만원

등록 2025.05.13 13:5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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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뉴시스] 홍성군보건소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뉴시스] 홍성군보건소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뉴시스] 유효상 기자 = 홍성군은 난임 부부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난임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업은 시술비 지원사업과 영구 불임 예상 난자·정자 냉동 지원이 있다. 지난해부터 두 사업 모두 연령 및 소득에 대한 제한은 폐지됐다. 홍성군에 주소 등록된 주민이 신청할 수 있다.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은 체외수정(신선배아, 동결배아)과 인공수정(자궁내 정자주입술)이 있고, 지원횟수는 출산당 최대 25회, 금액은 본인부담금의 90%, 최대 110만원까지 지원한다.

영구 불임 예상 난자·정자 냉동 지원사업은 결혼 여부와 무관하게 가임력 영구 손실이 예상되는 남녀가 대상이다. 난소나 고환 절제술, 항암치료료 인한 가임력 저하, 조기폐경 위험자에게 가임력 보전을 위해 사전에 생식세포(정자·난자) 동결·보존 비용, 관련 검사 비용에 대해 생애 1회 지원하고 금액은 여자 최대 200만원, 남자 최대 3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방법은 홍성군보건소 방문 또는 온라인(정부24)을 통해서 가능하다.

홍성군 관계자는 “아이를 원하지만 임신에 어려움을 겪는 난임문제는 해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며 “이는 개개인 가정의 문제만이 아닌 사회가 함께 풀어야 할 과제라는 공감대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난임 가정 지원 및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report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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