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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랑방시 대표단, 논산 요양원 운영시스템 벤치마킹

등록 2025.05.13 11:3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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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시설에 관심…상호 협력·교류 희망

[논산=뉴시스]중국 랑방시 대표단이 논산 쌘뽈요양원을 둘러본 후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논산시 제공) 2025. 05. 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논산=뉴시스]중국 랑방시 대표단이 논산 쌘뽈요양원을 둘러본 후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논산시 제공) 2025. 05. 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논산=뉴시스]곽상훈 기자 = 충남 논산시는 자매도시인 중국 랑방시 대표단이 논산을 찾아 지역 노인 요양시설을 둘러보고 운영시스템을 벤치마킹했다고 13일 밝혔다.

대표단은 백성현 시장을 만나 미래 지향적 우호 관계에 대한 뜻도 드러냈다.

백 시장은 "논산은 백제와 고려, 조선, 근대와 현대에 이르는 역사적 가치와 문화가 풍부하며 서울과 가까운 행정의 배후 도시"라고 소개했다.

이어 "전 세계적으로 딸기가 유명하며 국방산업도시로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기회의 도시로 변화를 도모하고 있다. 최근에는 탑정호를 중심으로 관광산업을 개발하고 있다"며 "농업·국방·관광을 통해 논산의 획기적인 변화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앞으로 랑방시와도 이러한 정책 방향들을 활발히 교류하며 상호 이익을 도모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춘앤 랑방시정부 부시장은 "22년이라는 교류의 시간 동안 더욱 두터워진 정을 느낀다"며 "1박 2일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농업, 국방,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논산시의 발전 노력을 엿볼 수 있어 앞으로의 미래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랑방시는 교통이 좋고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이 있다. 디지털과 항공, 바이오 생물 등의 분야에서 발전이 빠른 편"이라며 "논산시와 손잡고 더 큰 꿈을 이뤄내고 싶다. 오는 6월16일 개최 예정인 국제 무역 행사에 백성현 시장을 초대하고 싶다"고 했다.

이후 건양대학교를 찾은 랑방시 대표단은 '글로컬대학사업'과 연계한 국제협력 협약을 맺고 교육·연구·유학생 유치, 창업 협력·교수진 교류 등 상호 협력 및 교류 기반을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관내 요양시설 중 한 곳인 쌘뽈요양원을 방문한 대표단은 시설 상태와 청결도 및 위생, 서비스 관리 등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한 관계자는 "중국도 고령화가 심각해짐에 따라 요양 시설 등에 대한 지원 등 관리가 시급한 상황이다. 이러한 선진적인 모델을 본받고, 정보를 얻고 싶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hoon066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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