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디, 1분기 역대 최대 실적 달성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색조 화장품 전문기업 코디가 지난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코디는 지난 1분기 연결 매출액 232억원, 영업이익 20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9.0%, 1222.7%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16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코디는 기존 고객사의 안정적인 수요와 더불어 1분기 중 신규 고객사의 브랜드 론칭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며 매출 증가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생산성 향상, 수익성 개선 활동도 주효하게 작용해 색조 화장품 부문에서의 안정적 수익구조 구축에 성공했다는 설명이다.

연결 자회사인 이노코스텍도 지난해 4분기 흑자 전환 이후 긍정적인 실적 흐름을 이어가고 있어 전체의 실적 개선세에 힘을 보태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3월 주주총회에서 밝힌 바와 같이 회사의 사업 구조는 안정적인 성장 기반 위에 올라섰다"며 "이를 바탕으로 중장기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최대주주와의 전략적 협업, 신규 사업 진출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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