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원텍, 실적 고성장기 돌입"

원텍의 1분기 연결 매출액은 374억원, 영업이익은 1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5.8%, 119.3% 증가하며 지난해 4분기에 이어 재차 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심의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태국 법인을 중심으로 올리지오 장비, 소모품 수출이 두드러지게 증가했다"면서 "지난해 162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시장 진입에 성공한 태국 법인은 이번 분기에만 108억원의 매출을 달성, 현지에서 올리지오 시술이 높은 소비자 반응을 얻고 있으며, 이에 대응해 원텍 또한 최근 현지 유명 연예인을 앰버서더로 선정해 마케팅 활동을 준비 중에 있어 향후에도 고성장을 지속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2분기에도 최대 실적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심 연구원은 "1분기에 중국 기업 SBT와 현지 합작법인(JV) 설립을 완료했으며 주요 레이저 장비 기술이전을 추진 중"이라면서 "이르면 2분기 중 약 80억원 규모의 기술이전 수입이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기대돼 최대 실적 경신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수 매출 또한 경쟁 심화에도 불구, 의료 관광 등 미용 시술 시장 호황에 따른 수혜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하며 재차 성장 추세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한다"면서 "이에 전반적인 실적 전망치를 큰 폭으로 상향하며 최근 주가 상승에도 올해 주가수익비율(PER)은 16.4배 수준으로 성장성, 피어 대비 여전히 저평가 매력이 높다는 판단"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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