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고난도 사례관리 대상 가구 주거환경 개선

[보령=뉴시스] 보령시 복지정책과 행복키움지원팀 고난도 사례관리 대상 가구 주거환경 개선사업 모습. (사진=보령시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보령=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보령시는 복지정책과 행복키움지원팀이 지난 12일 관리중인 고난도 사례관리 대상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 지원을 받은 고독사 예방을 위한 것으로, 보령지역자활센터(닥터클린 방역사업단)와 명천종합사회복지관이 함께했다.

이 가구는 치매를 앓고 있는 74세 동생을 돌보던 79세 형이 병원에 입원하면서 홀로 남겨진 동생에 대한 도움이 필요한 곳이다.

시는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하다고 판단해 유관기관과 협력, 청소와 방역지원을 실시했다.

지역자활센터는 방역 및 청소 전문 인력을 지원했고, 명천종합사회복지관은 이불과 의류를 수거, 협력 세탁소를 통해 세탁을 진행했다.

행복키움지원팀은 유관기관 간 일정 조율과 서비스 연계,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노인장기요양보험 신청을 도왔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적극 발굴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고난도 사례관리 대상 가구에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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