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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금융권 첫 'GPT' 서비스…내달 'AI 창구' 도입

등록 2025.05.12 16:4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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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P 모델 탑재 '생성형 AI 금융지식 Q&A 서비스' 오픈

[서울=뉴시스]신한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외부 생성형 인공지능(AI) 'GPT 모델'을 탑재한 '생성형 AI 금융지식 Q&A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신한은행 제공). 2025.05.1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신한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외부 생성형 인공지능(AI) 'GPT 모델'을 탑재한 '생성형 AI 금융지식 Q&A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신한은행 제공). 2025.05.1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신한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외부 생성형 인공지능(AI) 'GPT 모델'을 탑재한 '생성형 AI 금융지식 Q&A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11월 금융위원회로부터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의 애저(Azure) 클라우드를 활용한 GPT 모델 개발 관련 사항을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 받고 시스템 개발을 진행해 왔다. 이후 지난 3월 금융보안원 보안 평가를 최종 통과했다.

신한은행은 우선 직원용 AI 업무비서 플랫폼 'AI 원(ONE)'에 생성형 AI 금융지식 Q&A 서비스를 탑재했다. 10만여 건의 방대한 은행 업무지식을 GPT 모델이 이해할 수 있도록 정비했고, 매일 업데이트되는 최신 문서도 즉시 반영되도록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직원들이 고객의 상담 요청에 맞춰 상품 내용·업무 규정·금융 정보 등 질의응답 방식으로 빠르게 확인하고 보다 전문적인 상담을 할 수 있게 됐다.

향후 신한은행은 직원용 플랫폼에 이어 고객이 직접 생성형 AI 금융지식 Q&A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6월 중 'AI 창구'에도 서비스를 탑재할 계획이다. 아울러 생성형 AI를 활용해 외국어 번역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최신 디지털 기술을 내재화해 금융 서비스에 접목 시킴으로써 새로운 고객가치를 창출하고 금융 편의성을 높이는데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ch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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