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정, 세종수목원에 자생식물 종자 공급센터 준공
자생식물 종자 안정적 확보 및 복원·생산체계 강화
![[세종=뉴시스] 국립세종수목원에 들어서는 자생식물 종자 공급센터 전경.(사진=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newsis.com/2025/05/12/NISI20250512_0001840214_web.jpg?rnd=20250512162906)
[세종=뉴시스] 국립세종수목원에 들어서는 자생식물 종자 공급센터 전경.(사진=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날 행사에는 임상섭 산림청장, 한수정 심상택 이사장, 양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준공식과 함께 국제 생물다양성의 날(5월22일)을 앞두고 기후위기 시대에 자생식물 보전과 산림생태계 복원의 중요성을 홍보한다.
자생식물 종자 공급센터는 총면적 1만 240㎡ 규모에 ▲유리온실(2100㎡) ▲스마트육묘장(300㎡) ▲종자 저장용 저온저장고(100㎡) ▲야외 묘포장(7740㎡) 등을 갖추고 있다.
스마트 환경제어가 가능한 유리온실은 온·습도, 환기, 관수 등 생육환경 자동조절시스템이 도입됐고 자동파종라인과 스마트 발아실을 갖춘 스마트 육묘장에는 종자파종, 정량선별, 건조 등 자동화 시스템이 구축돼 자생식물 기반의 복원사업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수정은 이번 공급센터 준공으로 자생식물 종자의 확보·생산체계가 한층 강화돼 산림자원을 통한 기후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특히 자동파종시스템을 통해 자생종자의 초기 생육 안전성을 확보, 기존 수작업 대비 시간 및 인건비를 최대 50배 이상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심상택 이사장은 "자생식물 종자 공급센터는 미래세대에게 건강한 산림생태 유산을 전하는 소중한 이정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자생식물 종자 공급센터의 안정적 운영을 통해 산림생태계의 다양성을 증진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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