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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로 말레이 旅心 유혹…'서울 마이 소울 인 쿠알라룸푸르

등록 2025.05.12 16:3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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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서울관광재단, 9일(현지시간) EQ 호텔서

양국 괸광업계 220명 참가…B2B TM·서울 관광 홍보

방한객, 지난해 약 30만↑…올해 1분기 7만6000명

9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거행한 'SEOUL MY SOUL in Kuala Lumpur' *재판매 및 DB 금지

9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거행한 'SEOUL MY SOUL in Kuala Lumpur' *재판매 및 DB 금지


김정환 관광전문 기자 =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9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EQ 쿠알라룸푸르 호텔에서 'SEOUL MY SOUL in Kuala Lumpur'(서울 마이 소울 인 쿠알라룸푸르)를 성황리에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양국 간 관광 교류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현지 주요 여행사와 미디어, 서울 소재 관광 기업 등 관계자 2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B2B 트래블 마트' '서울 관광 설명회' '체험 프로그램' 등이 진행했다.

말레이시아인은 지난해 약 30만 명(11위)이 방한했다. 올해 1분기에만 약 7만6000명이 왔다. 말레이시아의 한국 문화 콘텐츠 체감 순위는 '세계 3위'에 달해 한류 영향에 따른 방한 관심도 역시 높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현지 관광 업계와 협력을 확대하고, 서울 관광 콘텐츠를 알렸다.

트래블 마트에는 인천관광공사가 셀러로 참여해 지방 관광 도시와의 연계를 통한 서울 재방문율 제고 및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도모했다.

서울 관광 기업 18개사는 총 750여 건에 달하는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여행사(아리수투어·보문세계여행사·도도인터내셔널·디오제이씨 코리아·에프엔에프코리아·제인디엠씨코리아·코레할랄트립·프리미엄패스인터내셔널·타이루스·토모코리아트래블·트리마·우리클럽관광개발), 호텔(호텔 크레센도 서울·나인트리 바이 파르나스 호텔·솔라고 명동 호텔앤레지던스), 엔터테인먼트(이랜드크루즈·골든블루마리나·N서울타워) 등이 참여했다.

설명회에서는 '서울 관광 홍보 세션'을 통해 서울의 대표 콘텐츠와 외국인 대상 지원 제도가 소개됐다.

콘텐츠는 여름 시즌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서울 썸머 비치', 겨울 대표 축제 '서울 빛 초롱 축제&광화문 마켓'을 비롯해 북한산·북악산·관악산 등산 관광지, 한강 노을을 감상할 수 있는 '서울달' 등이다.

매년 6월 거행하는 '서울 국제 트래블 마트'(SITM), 해외 여행사와의 공동 프로모션, 서울 상품 공동 개발 등 말레이시아 관광 업계와의 협력 방안도 공유됐다.

서울관광재단 길기연 대표이사는 "말레이시아는 단체 관광 수요가 많고, 한류에 관심이 특히 높은 시장이다"며 "이미 서울을 방문한 경험이 있는 관광객이 많은 만큼 새로운 서울 관광 콘텐츠를 꾸준히 개발하고, 지방과 연계해 재방문율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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