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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고양·대구·울산 화훼박람회, 공동 협의체 출범

등록 2025.05.12 16: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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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업 통해 국제 경쟁력 강화

[홍성=뉴시스] 2026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2025고양국제꽃박람회, 제16회 대구꽃박람회,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 등 4개 박람회 주관 기관 대표들이 ‘대한민국 대표 화훼·원예 행사 클러스터 협의체’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뉴시스] 2026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2025고양국제꽃박람회, 제16회 대구꽃박람회,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 등 4개 박람회 주관 기관 대표들이 ‘대한민국 대표 화훼·원예 행사 클러스터 협의체’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뉴시스] 유효상 기자 =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화훼·원예 박람회들이 산업 고도화와 공동 발전을 위한 협의체를 출범시켰다.

12일 2026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에 따르면 2025고양국제꽃박람회, 제16회 대구꽃박람회,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 등 4개 박람회 주관 기관은 최근 고양꽃전시관에서 ‘대한민국 대표 화훼·원예 행사 클러스터 협의체’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협의체는 화훼·원예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전시 콘텐츠의 세계화를 목표로 구성했으며, 각 박람회의 경험과 자원, 관계망을 공유하고 공동 홍보, 정보 교류, 행사 연계 등 다방면으로 협력한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은 화훼·원예 산업 및 상호 개최 행사 발전을 위한 협력망 구축, 상호 개최 행사의 발전 도약을 위한 선순환 체계 구축, 포괄적 정보 교류 및 기반(인프라) 연계, 관계망(네트워크) 활성화 및 새로운 동반 관계(파트너십) 창출 등에 협력키로 했다. 협약 기간은 처음 1년 이후 각 당사자 간 합의를 통해 연장할 수 있다.

오진기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사무총장은 “이번 협의체 출범은 각 박람회의 경쟁력을 높이고 국내 화훼·원예 산업의 위상을 함께 끌어올리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 국제원예생산자협회 인증 행사들이 중심이 돼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박람회로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내년 4월25일부터 5월24일까지 한 달간 ‘자연에서 찾는 건강한 미래 원예&치유’를 주제로 도와 태안군이 공동 개최한다. 40개국 182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yreport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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