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유채꽃 축제' 3일간 25만명 방문…"먹거리장터 호평"

지난 11일 구리 유채꽃 축제가 열린 구리한강시민공원을 찾은 관람객들이 유채꽃 단지를 거닐고 있다. (사진=구리시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구리=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구리시는 지난 9일부터 3일간 열린 ‘2025 구리 유채꽃 축제’에 약 25만명이 방문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유채꽃 축제는 개막 당일부터 이틀간 비가 내리면서 상당한 악조건 속에서 진행됐으나 마지막 날 관람객이 몰리면서 지난해와 비슷한 25만명(주최측 추산) 수준을 유지했다.
마지막 날 방문객들은 구리한강시민공원 일대에 마련된 유채꽃 단지를 거닐고 각종 프로그램을 즐기며 여유로운 한때를 보냈다.
특히 적정한 가격과 맛으로 매년 호평을 받고 있는 먹거리장터는 올해도 긍정적 평가를 받았으며, 축제와 지역 상권을 연계하는 3일장 스탬프 투어도 인근 상권 매출 향상에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유채꽃 축제에 이어 오는 9월 열리는 구리 코스모스 축제도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 내실화 등 행사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구리시 관계자는 “연이은 비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이 축제장을 찾아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할 수 있는 행사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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