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동대문구,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확대 운영

등록 2025.05.12 15:00:1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2021년부터 어르신 2000명 이상 등록·관리

올해 480명 신규 등록…건강 데이터 모니터링

운동·요리 등 어르신 스마트 건강교실도 운영

[서울=뉴시스] 어르신들이 탄력밴드를 활용한 건강교실에 참여하는 모습. 2025.05.12 (사진 제공=동대문구청)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어르신들이 탄력밴드를 활용한 건강교실에 참여하는 모습. 2025.05.12 (사진 제공=동대문구청)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고가혜 기자 = 서울 동대문구가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건강관리서비스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2021년부터 이 사업을 시행해 현재까지 2000명 이상의 어르신을 등록·관리하고 있으며 올해는 65세 이상 어르신 480명을 신규 등록해 서비스를 확대 운영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 사업은 어르신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만성질환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참여 어르신에게는 활동량계, 혈압계, 혈당계 등의 스마트기기가 제공되며 수집된 건강 데이터를 바탕으로 전문 인력이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맞춤형 건강 상담도 함께 이뤄진다.

또 동대문구보건소는 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어르신 스마트 건강교실'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탄력밴드를 활용한 근감소증 예방 신체활동 운동교실과 닭가슴살과 두부를 활용한 요리 체험 영양교실도 운영됐다.

영양·운동교실은 6월까지 매월 각 1회씩 운영될 예정이며, 5월에는 14일에 열리는 영양교실(저염·저당 고추장 만들기)과 28일 운동교실(탄력 밴드 활용 신체활동)의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동대문구보건소 방문건강팀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어르신들이 가정에서도 손쉽게 건강을 관리하고 스스로 올바른 생활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건강관리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ahye_k@newsis.com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