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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나은병원, 골반골절 전문치료팀 운영…"정밀 협진"

등록 2025.05.12 14: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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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나은병원 제공

인천나은병원 제공

[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인천나은병원이 고난도 외상 질환 중 하나인 ‘골반골절’ 환자의 전문적 치료를 위해 정형외과와 혈관외과, 재활의학과 협진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나은병원은 최근 고관절·골반 분야를 전문으로 진료하는 정형외과 김한솔 전문의와 혈관 손상 및 중재시술에 특화된 혈관외과 김익희 전문의를 중심으로 ‘골반골절 전문치료팀’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골반골절은 외상 강도가 크고 주변에 주요 혈관과 장기가 밀집해 있어 출혈 위험이 높고 생명에 직결될 수 있는 응급 질환이다.

특히 고령 환자나 복합외상을 동반한 경우에는 신속한 진단과 정밀한 협진이 치료 성패를 가른다.

인천나은병원은 정형외과와 혈관외과의 협진 시스템을 통해 단순한 골절 고정술을 넘어 출혈이나 혈관 손상까지 동시에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는 통합 치료 체계를 갖췄다.

인천나은병원 관계자는 “고난도 골반골절 치료는 단일 진료과만으로는 대응이 어렵다”며 “정형외과와 혈관외과가 긴밀히 협력해 응급 상황에서도 골반의 구조적 안정성과 생명 보존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sh335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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