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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엔씨켐, 1분기 역대 최대 실적 달성

등록 2025.05.12 13:4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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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엔씨켐, 1분기 역대 최대 실적 달성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반도체 포토레지스트(PR) 소재 전문기업 삼양엔씨켐은 지난 1분기 매출액이 306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5억원, 순이익은 38억원으로 각각 116%, 122% 늘었으며 모든 주요 수치가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측은 이번 실적 상승의 배경으로 EUV(극자외선) PR용 핵심소재를 포함한 고부가가치 제품 군의 매출 확대와 지속적인 원가 프로세스 개선을 꼽았다. 특히 AI(인공지능)·고성능 컴퓨팅(HPC) 확산과 서버 수요 증가로 고성능 반도체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미세 공정에서의 수율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고순도·고품질 소재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삼양엔씨켐은 이에 맞춰 EUV PR용 소재의 상업화를 완료했으며 현재는 HBM(고대역폭메모리)용 소재와 유리기판 기반 차세대 반도체 소재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정회식 삼양엔씨켐 대표이사는 "1분기 실적은 고부가 반도체 소재 중심의 제품 포트폴리오 전환과 내부 원가 구조 개선 작업이 맞물려 나타난 결과"라며 "앞으로도 확보된 고객사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글로벌 고객을 확대하고 기술 기반의 제품 경쟁력을 높이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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