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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테마파크인데…롯데월드, 8회 연속 '청정' 공인

등록 2025.05.12 14: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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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협회 '실내 공기 질 인증' 획득…2011년 이후 2개 기업 뿐

미세먼지·초미세먼지·일산화탄소·이산화탄소 등 10개 항목 평가

롯데월드 김기훈 영업본부장(오른쪽)과 한국표준협회 김태형 인증본부장 *재판매 및 DB 금지

롯데월드 김기훈 영업본부장(오른쪽)과 한국표준협회 김태형 인증본부장 *재판매 및 DB 금지


김정환 관광전문 기자 =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한국표준협회로부터 '실내 공기 질 인증'을 획득했다. 레저 업계 최초로 8회 연속 인증을 받았다. 맑고 깨끗한 실내 공기 환경을 갖춘 국내 대표 관광 명소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표준협회는 2년 주기로 실내 공기 질과 관리 수준을 평가해 우수성을 인증하고 있다.

국내 최초 실내 테마파크인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이번 평가에서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일산화탄소, 이산화탄소 등 10개 항목에서 기준치를 크게 밑도는 수치를 기록해 공기 질 관리 능력을 인정받았다. 국내에서는 2011년 이후 2개 기업만 8회 연속 인증을 획득했다.

이를 위해 실내 공간인 파크 전역에서 공기 정화 설비 130여 대를 운영하고, 상시 환기 시스템을 가동해 고객의 쾌적한 체류 환경을 유지한다. 특히 어린이 어트랙션이 밀집한 1층 '키디존'에는 산소 발생기를 곳곳에 설치해 건강한 놀이 환경을 제공 중이다.

실내 이산화탄소 농도, 미세먼지 수치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이에 따라 천장 유리 돔의 개폐 빈도와 시간을 조절하는 방식으로 원활한 공기 순환을 유도하고 있다.

서울시의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에도 참여해 '초미세먼지 비상 저감 조치' 발령 시 유리 돔을 폐쇄 상태로 유지해 외부 공기 유입을 최소화하고 있다.

롯데월드 김기훈 영업본부장은 "국내외 수많은 고객이 찾는 롯데월드 어드벤처인 만큼 맑고 깨끗한 실내 공기 질을 유지하는 데 각별히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기상 상황과 관계없이 쾌적한 환경에서 안전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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