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아시아 최대 IT박람회 앞두고 2%대 상승
'컴퓨텍스' 젠슨 황 등 빅테크 주요 인사 참여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SK하이닉스가 대만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IT박람회를 앞두고 주가가 2%대 상승하고 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오전 10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 19만100원 대비 2.26% 상승한 19만4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SK하이닉스 주가는 19만3600원(1.84%)에 거래를 시작해 19만5200원(2.68%)까지 치솟았다.
SK하이닉스 주가의 상승세는 대만에서 열릴 예정인 아시아 최대 IT박람회 컴퓨텍스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올해 컴퓨텍스에는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 크리스티아누 아몬 퀄컴 CEO, 립부 탄 인텔 CEO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SK하이닉스는 제품 전시 부스를 꾸릴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엔비디아와 협력 관계를 공고히 유지해나갈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일각에선 반도체 수출 증가세의 영향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최근 미국발 관세 전쟁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는 상황에서도 지난 4월 반도체 수출이 전년 대비 17.2% 늘어나자 관련 종목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는 추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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