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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로프, 베트남 VTC모바일과 '뮤레전드' 퍼블리싱 계약

등록 2025.05.12 08:4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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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로프, 베트남 VTC모바일과 '뮤레전드' 퍼블리싱 계약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게임 리퍼블리싱 전문 기업 밸로프는 베트남 최대 게임 퍼블리셔인 VTC 모바일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뮤레전드'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뮤레전드의 베트남 시장 내 안정적인 안착과 장기적인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이다. 밸로프는 VTC 모바일과의 협력으로 동남아 지역에서 의미 있는 수익 창출과 IP(지식재산권) 가치 제고를 기대하고 있다.

밸로프는 북미, 유럽, 남미 등 주요 글로벌 권역에서 회사 IP 기반 게임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해 매출을 창출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게임 플랫폼 기업으로의 입지를 지속 강화해 나가고 있다.

퍼블리싱 파트너사인 VTC 모바일은 베트남 국영기업 VTC(Vietnam Multimedia Corporation)의 자회사로 베트남 게임 시장에서 약 20%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는 대표 게임 퍼블리셔다. 게임 외에도 e스포츠 콘텐츠 제작과 플랫폼(LiveG) 운영, 대회 개최를 비롯해 복권, 전자결제(eSafe), 미디어·뉴스 등 폭넓은 디지털 콘텐츠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모바일 부가가치 서비스(VAS) 확장을 통해 현지 유저 기반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밸로프 관계자는 "정부 허가가 필요한 베트남 시장은 진입 장벽이 높은 편이지만 이번 계약을 통해 뮤레전드의 신규 파이프라인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회사가 지닌 기술력을 바탕으로 베트남 내 입지를 공고히 하고 동남아시아 전역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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