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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츠, KGM 익스피리언스 센터에 전기차 무선충전기 전시

등록 2025.05.12 08:3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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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츠, KGM 익스피리언스 센터에 전기차 무선충전기 전시


[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전력전송 솔루션 선도 기업 위츠가 지난달부터 내년 4월까지 약 1년간 KGM 익스피리언스 센터 강남에서 전기차 무선충전기를 전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무선충전 기술의 실질적인 구현 사례를 제시하고 소비자에게 자사의 기술을 소개함으로써 기술력과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위츠가 전시하는 전기차 무선충전기는 지난해 CES를 비롯한 다양한 전시회에서 선보였던 제품이다. 케이블 연결 없이 주차 바닥에 설치된 무선 충전 송신 패드와 차량에 부착된 수신 패드를 통해 충전이 가능하도록 개발됐다.

회사 관계자는 "물리적 접촉 없이도 충전이 가능한 완전 비접촉 방식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고, 생명체 감지 시 충전이 자동으로 멈추는 기능 등을 통해 안전성도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어 "자율주행 산업이 확장되면 차량이 스스로 충전 위치에 접근하고 충전을 수행할 수 있어, 향후 스마트 모빌리티 시대의 충전 표준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위츠는 현대케피코와 공동 개발한 전기차 유선충전기(7kW 완속)도 해당 센터에 전시하고 있다. 이 유선 충전기는 현대케피코가 자체 개발한 PLC 모뎀이 적용된 스마트 제어 충전기로, 온도 이상 및 누설 감지 기능이 탑재돼 안전한 충전이 가능하다.

위츠 관계자는 "무선충전은 단순한 기술을 넘어, 교통약자 접근성 개선과 자율주행과의 연계를 통해 완전히 새로운 사용자 경험(UX)을 제공할 수 있는 핵심 인프라"라며 "이번 전시를 기점으로 B2B 및 공공기관(B2G) 시장에서도 본격적으로 브랜드 신뢰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y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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