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전남, 안방서 성남 격파…수원은 천안 잡고 8경기 무패(종합)
전남, 홈에서 성남에 2-1 승리
부산은 충북청주 원정서 2-0 승
수원은 안방서 천안에 2-0 승리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2 전남 드래곤즈의 호난.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newsis.com/2025/05/11/NISI20250511_0001839312_web.jpg?rnd=20250511185400)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2 전남 드래곤즈의 호난.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근수 김진엽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전남 드래곤즈가 성남FC를 격파하면서 천적 관계를 증명했다.
전남은 11일 오후 4시30분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성남과의 하나은행 K리그2 2025 11라운드 홈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이로써 전남(승점 22·6승 4무 1패)은 2위로 도약했고, 성남(승점 16·4승 4무 3패)은 7위에 머물렀다.
김현식 감독의 전남은 이날 승리로 6경기 무패(4승 2무)로 상승세를 달렸다.
특히 지난해부터 성남 상대 4연승을 거두며 기분 좋은 징크스를 이어갔다.
전경준 감독의 성남은 수원 삼성전(2-3 패), 서울 이랜드 FC전(1-2 패)에 이어 3연패에 빠졌다.
경기 막판 후이즈가 터뜨린 추격골로 쫓아갔지만 경기를 뒤집기엔 부족했다.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2 전남 드래곤즈의 알베르띠.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newsis.com/2025/05/11/NISI20250511_0001839313_web.jpg?rnd=20250511185415)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2 전남 드래곤즈의 알베르띠.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하프타임 이후 후반 8분 알베르띠가 두 차례 슈팅 끝에 추가골을 넣어 격차를 벌렸다.
성남은 후반 45분 선발 출전한 공격수 후이즈의 만회골이 이날 경기 전부였다.
결국 전남은 성남을 꺾고 선두 탈환에 필요한 귀중한 승점을 획득했다.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2 부산 아이파크의 곤잘로.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newsis.com/2025/05/11/NISI20250511_0001839314_web.jpg?rnd=20250511185447)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2 부산 아이파크의 곤잘로.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5위 부산(승점 21·6승 3무 2패)은 쾌조의 4연승으로 상위권 싸움을 이어갔고, 9위 충북청주(승점 11·3승 2무 6패)는 2경기 무승(1무 1패)에 빠졌다.
조성환 감독의 부산은 후반 29분과 후반 35분 곤잘로의 멀티골에 힘입어 승전고를 울렸다.
권오규 감독의 충북청주는 가브리엘과 페드로 투톱이 출격했지만 침묵을 깨지 못했다.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2 수원삼성의 일류첸코.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newsis.com/2025/05/11/NISI20250511_0001839329_web.jpg?rnd=20250511205048)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2 수원삼성의 일류첸코.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어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선 수원삼성이 천안시티를 2-0으로 눌렀다.
이날 승리로 수원은 리그 8경기 무패(5승3무)를 달렸다. 6승3무2패(승점 21)로 리그 3위에 위치했다.
8연패한 천안은 1승10패로 리그 최하위에 그쳤다.
수원은 전반 5분 만에 리드를 잡았다.
이민혁이 박스 오른쪽 측면에서 내어준 패스를 일류첸코가 감각적인 터치로 잡았다.
이후 오른발 터닝 슈팅으로 천안 골망을 흔들었다.
그리고 전반 24분 이기제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페널티박스 앞쪽에서 얻은 프리킥 찬스에서 왼발로 득점했다.
거리가 멀었지만, 상대 골키퍼가 정확하게 처리하지 못하면서 골이 됐다.
이후 양 팀은 후반전에 각각 추가골, 만회골을 위해 분투했지만,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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