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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김효주, LET 아람코 챔피언십 2연패…프로 통산 25승

등록 2025.05.11 18: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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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합계 7언더파 209파로 우승

[고양=뉴시스] 전진환 기자 = 아람코 코리아 챔피언십 1라운드 경기가 열린 9일 경기도 고양시 뉴코리아 컨트리클럽에서 김효주가 1번홀 티샷을 하고 있다. 2025.05.09. amin2@newsis.com

[고양=뉴시스] 전진환 기자 = 아람코 코리아 챔피언십 1라운드 경기가 열린 9일 경기도 고양시 뉴코리아 컨트리클럽에서 김효주가 1번홀 티샷을 하고 있다. 2025.05.09.  amin2@newsis.com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김효주가 레이디스 유러피언투어(LET) 아람코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약 28억원) 2연패를 달성했다.

김효주는 11일 경기 고양시의 뉴코리아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적었다.

최종 합계 7언더파 209타의 김효주는 5언더파 211타의 키아라 탬블리니(스위스)를 2타 차로 따돌리고 대회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도약한 다음 3라운드에 돌입했다.

4번 홀(파4) 보기로 잠시 흔들렸으나, 6번 홀(파4) 버디로 자신감을 끌어올렸다.

탬블리니는 전반에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맹타를 휘두르며 매섭게 쫓아왔다.

후반에 돌입한 김효주가 집중력을 가다듬고 굳히기에 들어갔다.

11번 홀(파3)과 13번 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하면서 추격을 뿌리쳤다.

남은 경기 김효주는 17번 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 3라운드 3언더파 69타에 최종 합계 7언더파 209타로 우승을 달성했다.

'세계랭킹 8위' 김효주는 지난 3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포드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이번 아람코 챔피언십 우승으로 시즌 2승이자 프로 통산 25승을 신고했다.

특히 한국에서 열린 아람코 챔피언십에서 두 해 연속 정상에 오르며 왕좌를 사수했다.

함께 출전한 박서진은 4언더파 212타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정원은 1오버파 217타로 공동 17위, 박성현은 5오버파 221타로 공동 40위, 양효진은 6오버파 222타로 공동 52위로 대회를 마쳤다.
[고양=뉴시스] 전진환 기자 = 아람코 코리아 챔피언십 1라운드 경기가 열린 9일 경기도 고양시 뉴코리아 컨트리클럽에서 김효주가 1번홀 퍼팅에 앞서 그린을 살피고 있다. 2025.05.09. amin2@newsis.com

[고양=뉴시스] 전진환 기자 = 아람코 코리아 챔피언십 1라운드 경기가 열린 9일 경기도 고양시 뉴코리아 컨트리클럽에서 김효주가 1번홀 퍼팅에 앞서 그린을 살피고 있다. 2025.05.09.  amin2@newsis.com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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