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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 JLPGA 메이저 대회 살롱파스컵 우승…프로 통산 66승 달성

등록 2025.05.11 16: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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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합계 7언더파 281타…연장 혈투 끝 우승

[서울=뉴시스] 신지애. (사진=KLPGA 투어 제공)

[서울=뉴시스] 신지애. (사진=KLPGA 투어 제공)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여자 골프 전설' 신지애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컵(총상금 1억2000만엔·약 12억원) 우승을 달성했다.

신지애는 11일 일본 이바라키현 이바라키 골프클럽 이스트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없이 보기 1개로 1오버파 73타를 쳤다.

최종 합계 7언더파 281타의 신지애는 후지타 사이키(일본)와 공동 1위로 연장에 돌입했다.

연장 첫 홀인 18번 홀(파5)에 나선 신지애는 버디를 낚으며 살롱파스컵 정상을 차지했다.

신지애는 지난 3월 개막전인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총상금 1억2000만엔)에서 2위에 그친 아쉬움을 올 시즌 JLPGA 투어 첫 메이저 대회 우승으로 풀었다.

또한 JLPGA 투어 통산 29승이자 프로 통산 66승으로 건재함을 과시했다.

함께 출전한 한국 선수 중 이민영은 5언더파 283타로 4위, 전미정은 4언더파 284타로 5위에 올랐다.

지난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다승왕 박현경은 공동 8위(2언더파 286타)로 대회를 마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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