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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타 잃은' 이소미, LPGA 미즈호 아메리카스오픈 3R 공동 10위

등록 2025.05.11 10: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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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 합계 7언더파 210타…공동 선두서 10위로 하락

[더우들랜즈=AP/뉴시스] 이소미가 지난달 25일(현지 시간) 미국 텍사스주 더 우들랜즈의 더 클럽 앳 칼턴 우즈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 셰브론 챔피언십 2라운드 5번 홀에서 이동하고 있다. 2025.04.26.

[더우들랜즈=AP/뉴시스] 이소미가 지난달 25일(현지 시간) 미국 텍사스주 더 우들랜즈의 더 클럽 앳 칼턴 우즈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 셰브론 챔피언십 2라운드 5번 홀에서 이동하고 있다. 2025.04.26.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전날 리더보드 최상단을 꿰찼던 이소미가 최종 라운드를 남기고 다소 흔들렸다.

이소미는 11일(한국 시간) 미국 뉴저지주 저지시티의 리버티 내셔널 골프 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총상금 3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4개를 묶어 1오버파 73타를 쳤다.

한 타를 잃은 이소미는 중간 합계 7언더파 210타로 공동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날 공동 선두에서 9계단 하락한 순위다.

이소미는 2023시즌까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통산 5승을 달성하는 등 한국 무대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지난해 세계 무대에 도전한 그는 아직 미국에선 아직 투어 우승 트로피가 없다. 지난 시즌 8월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공동 5위에 오른 것이 처음이자 마지막 톱10 진입이다.

이소미는 이번 대회를 통해 시즌 첫 톱10에 도전한다.
[저지시티=AP/뉴시스] 지노 티띠꾼(태국)이 8일(현지 시간) 미 뉴저지주 저지시티 리버티 내셔널GC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미즈호 아메리카 오픈 첫날 4번 홀 그린에서 퍼팅을 하고 공을 지켜보고 있다. 2025.05.09.

[저지시티=AP/뉴시스] 지노 티띠꾼(태국)이 8일(현지 시간) 미 뉴저지주 저지시티 리버티 내셔널GC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미즈호 아메리카 오픈 첫날 4번 홀 그린에서 퍼팅을 하고 공을 지켜보고 있다. 2025.05.09.


태국의 지노 티띠꾼은 이날 무려 7타를 줄이며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그는 이날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무려 9개를 잡았으나, 더블보기 1개를 범한 것이 아쉬웠다.

중간 합계 14언더파 202타를 기록한 티띠꾼은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올 시즌 투어 7개 대회에 나서 5차례나 톱10에 진입하는 등 꾸준한 기량을 자랑하는 그는 이번 대회를 통해 시즌 첫 승을 정조준한다.

셀린 부티에(프랑스)는 한 타 차로 티띠꾼을 바짝 뒤쫓고 있다.

전날 이소미와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던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는 이날 4타를 줄이고 중간 합계 12언더파 204타를 기록, 안드레아 리(미국)와 함께 공동 3위에 자리하고 있다.

지난해 7차례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며 압도적인 세계랭킹 1위를 달리던 코르다는 올 시즌 크게 힘을 쓰지 못했다. 6개 대회에 나서 우승 없이 톱10에만 두 번 진입한 것이 전부였다.

디펜딩 챔피언인 그는 이번 대회 2연패와 동시에 시즌 첫 승을 노린다.
[저지시티=AP/뉴시스] 신지은이 8일(현지 시간) 미 뉴저지주 저지시티 리버티 내셔널GC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미즈호 아메리카 오픈 첫날 18번 홀 페어웨이에서 샷을 치고 있다. 2025.05.09.

[저지시티=AP/뉴시스] 신지은이 8일(현지 시간) 미 뉴저지주 저지시티 리버티 내셔널GC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미즈호 아메리카 오픈 첫날 18번 홀 페어웨이에서 샷을 치고 있다. 2025.05.09.


함께 출전한 신지은은 중간 합계 3언더파 213타로 공동 22위에 자리하고 있다.

임진희(2언더파 214타)는 공동 27위에, 대회 첫날 공동 2위에 올랐던 최혜진(1언더파 215타)은 공동 31위까지 하락했다.

이미향(이븐파 216타)은 공동 35위, 유해란, 주수빈(이상 1오버파 217타)은 공동 40위에 이름을 올렸다.

윤이나, 이정은, 전지원 등은 2라운드에서 컷 탈락하며 대회를 조기 마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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