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PGA 트루이스트 챔피언십 3R 공동 6위…김시우 16위
임성재, 첫날 공동 55위에서 공동 6위까지 순위 상승
![[플라워타운=AP/뉴시스] 임성재가 지난 8일(현지 시간) 미 펜실베이니아주 플라워타운의 필라델피아 크리켓 클럽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트루이스트 챔피언십 첫날 10번 홀에서 퍼트 후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임성재는 1언더파 69타 공동 55위에 이름을 올렸다. 2025.05.09.](https://image.newsis.com/2025/05/09/NISI20250509_0000320269_web.jpg?rnd=20250509090315)
[플라워타운=AP/뉴시스] 임성재가 지난 8일(현지 시간) 미 펜실베이니아주 플라워타운의 필라델피아 크리켓 클럽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트루이스트 챔피언십 첫날 10번 홀에서 퍼트 후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임성재는 1언더파 69타 공동 55위에 이름을 올렸다. 2025.05.09.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트루이스트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 달러) 최종 라운드를 앞두고 순위를 크게 끌어올렸다.
임성재는 11일(한국 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크리켓 클럽의 위사히콘 코스(파70)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 합계 8언더파 202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전날보다 9계단 상승한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리며 톱10 안으로 들어왔다. 첫날 공동 55위에선 무려 50계단 가까이 끌어올렸다.
이날 임성재는 15번 홀(파5)에서 이글을 잡으며 선두권까지 노렸으나, 마지막 16~17번 홀에서 연속 보기를 범하고 흔들렸다. 다행히 마지막 18번 홀(파4)에선 집중력을 끌어올려 버디를 잡고 경기를 끝냈다.
개막전 더 센트리에서 3위에 오른 것으로 시작해 지난달 치른 메이저대회 마스터스 토너먼트 공동 5위, RBC 헤리티지 공동 11위에 오르는 등 올 시즌 선전을 펼쳤던 임성재는 이번 대회를 통해 시즌 4번째 톱10을 노린다.
![[플라워타운=AP/뉴시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10일(현지 시간) 미 펜실베이니아주 플라워타운의 필라델피아 크리켓 클럽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트루이스트 챔피언십 셋째 날 1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2025.05.09.](https://image.newsis.com/2025/05/11/NISI20250511_0000327375_web.jpg?rnd=20250511085442)
[플라워타운=AP/뉴시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10일(현지 시간) 미 펜실베이니아주 플라워타운의 필라델피아 크리켓 클럽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트루이스트 챔피언십 셋째 날 1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2025.05.09.
리더보드 가장 높은 자리엔 셰인 라우리(아일랜드)와 제프 슈트라카(오스트리아)가 함께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중간 합계 14언더파 196타로 3위 그룹을 3타 차로 따돌렸다.
저스틴 토머스와 키스 미첼(이상 미국)은 11언더파 199타로 공동 3위에서 선두를 추격 중이다.
5위에 오른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도 한 타 차로 뒤쫓고 있다.
지난달 마스터스 토너먼트 정상에 오르며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완성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임성재와 함께 공동 6위에 자리하고 있다.
매킬로이는 지난해까지 웰스파고 챔피언십으로 불린 이 대회에서 2010년을 시작으로 2015, 2021년, 2024년까지 정상에 오른 대회 최다 우승자다.
![[플라워타운=AP/뉴시스] 김시우가 10일(현지 시간) 미 펜실베이니아주 플라워타운의 필라델피아 크리켓 클럽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트루이스트 챔피언십 셋째 날 1번 홀에서 티샷 후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2025.05.09.](https://image.newsis.com/2025/05/11/NISI20250511_0000327373_web.jpg?rnd=20250511085130)
[플라워타운=AP/뉴시스] 김시우가 10일(현지 시간) 미 펜실베이니아주 플라워타운의 필라델피아 크리켓 클럽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트루이스트 챔피언십 셋째 날 1번 홀에서 티샷 후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2025.05.09.
전날까지 선두권을 유지했던 김시우는 이날 다소 흔들렸다.
김시우는 대회 셋째 날 버디 1개, 보기 2개를 묶어 한 타를 잃고 중간 합계 6언더파 204타를 기록, 전날보다 12계단 하락한 공동 16위에 자리했다.
안병훈은 이날 두 타를 줄이고 중간 합계 4언더파 206타를 작성, 공동 29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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