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17일 '제19회 부산가족축제' 개최

[부산=뉴시스] 부산시는 오는 17일 부산진구 부산시민공원 다솜마당 일대에서 '제19회 부산가족축제'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진=부산시 제공) 2025.05.11. [e-mail]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시는 오는 17일 부산진구 부산시민공원 다솜마당 일대에서 '제19회 부산가족축제'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19회째인 이번 행사는 '5월의 오늘, 온 가족은 빛나!'를 주제로 무대행사, 가족체험마당, 가족전시마당 등이 진행된다.

먼저 무대행사에서는 사하구가족센터 '꿈꾸는 아오자이 무용단', 동구가족센터 '부산다문화어울림합창단'이 베트남 전통무용공연과 부산찬가 합창공연을 펼친다. 또 가정의 달과 부부의 날을 기념해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한다.

특히 가족체험마당에서는 ▲같이평등 ▲함께돌봄 ▲모두포용 등 가족 가치를 주제로 한 3개의 마당에서 30개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가족전시마장으로는 다솜관 다솜갤러리에서 '우렁 소녀 발차기'의 황선애 작가와 북토크, '우리가족은 특별해' 가족 그림전 작품 전시회가 마련된다.

또 사전접수를 통해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4족 보행강아지 로봇만들기 '우리가족 반려로봇!'과 가족상담에 참여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오는 25일까지 부산가족축제 공식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유쾌한 아빠 육아사진 경연(콘테스트) ▲디어 마이 돌봄 영웅 ▲우리 가족이 생각하는 포용은? 등 12개 가족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더불어 ▲부산가족축제 홍보물을 공유하는 '재잘재잘 소문내기 이벤트(16일까지) ▲가족의 특별한 순간을 나누는 '우리가족이 빛나는 순간' ▲가족의 소중한 가치를 발견하는 '우리가족의 빛나는 가치' 이벤트도 진행된다.

축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부산가족축제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부산지역 건강가정지원센터 및 가족센터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형준 시장은 "가족이 행복해야 배움이 신나고, 일이 즐겁고, 부산이 행복하다"며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을 우리 부산 가족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가겠다. 가정의 달을 맞이해 온 가족이 반짝반짝 빛나는 특별한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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