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패' 노리는 김효주, LET 아람코 챔피언십 2R 단독 선두 도약
중간 합계 4언더파 140타…2위와 한 타 차
단체전 우승은 팀 사라 코우스코바가 차지
![[고양=뉴시스] 전진환 기자 = 아람코 코리아 챔피언십 1라운드 경기가 열린 지난 9일 경기도 고양시 뉴코리아 컨트리클럽에서 김효주가 1번홀 퍼팅을 하고 있다. 2025.05.09. amin2@newsis.com](https://image.newsis.com/2025/05/09/NISI20250509_0020803021_web.jpg?rnd=20250509151450)
[고양=뉴시스] 전진환 기자 = 아람코 코리아 챔피언십 1라운드 경기가 열린 지난 9일 경기도 고양시 뉴코리아 컨트리클럽에서 김효주가 1번홀 퍼팅을 하고 있다. 2025.05.09. amin2@newsis.com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김효주가 레이디스 유러피언투어(LET) 아람코 코리아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2연패에 청신호를 밝혔다.
김효주는 10일 경기 고양시 뉴코리아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1, 2라운드 중간 합계 4언더파 140타를 기록한 김효주는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연이틀 궂은 날씨 속에 경기를 치렀음에도 김효주는 차분히 타수를 줄이며 대회 2연패를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세계랭킹 8위 김효주는 지난 3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포드 챔피언십 우승, 4월 셰브론 챔피언십 준우승을 달성하며 올 시즌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중간 합계 3언더파 141타를 기록한 리 앤 페이스(남아프리카공화국)는 김효주에게 한 타 뒤진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다니엘라 다르퀘아(에콰도르)와 페린 델라쿠르(프랑스)는 중간 합계 2언더파 142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대회 첫날에 이어 2라운드에서도 이븐파 72타를 친 박성현은 공동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교포 선수 대니엘 강(미국)은 이날 두 타를 잃으며 중간 합계 7오버파 151타로 공동 62위에 자리, 가까스로 컷 탈락을 면했다.
![[고양=뉴시스] 전진환 기자 = 아람코 코리아 챔피언십 1라운드 경기가 열린 지난 9일 경기도 고양시 뉴코리아 컨트리클럽에서 박성현이 1번홀 티샷을 하고 있다. 2025.05.09. amin2@newsis.com](https://image.newsis.com/2025/05/09/NISI20250509_0020803012_web.jpg?rnd=20250509151301)
[고양=뉴시스] 전진환 기자 = 아람코 코리아 챔피언십 1라운드 경기가 열린 지난 9일 경기도 고양시 뉴코리아 컨트리클럽에서 박성현이 1번홀 티샷을 하고 있다. 2025.05.09. amin2@newsis.com
김효주의 활약에도 단체전 우승은 팀 사라 코우스코바(체코)가 손에 넣었다.
아람코 챔피언십에선 4명씩 26개 팀을 이뤄 진행하는 단체전 성적이 먼저 결정된다.
단체전은 같은 팀 선수 4명 가운데 각 홀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낸 2명의 성적을 합산해 1, 2라운드까지 결과 합산으로 순위를 매긴다.
팀 사라 코우스코바는 이틀 동안 21언더파를 기록해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팀 김효주는 2라운드 합계 16언더파를 기록, 공동 7위에, 팀 박성현은 14언더파로 공동 1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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