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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언더파' 이예원, KLPGA투어 NH투자증권 이틀 연속 선두

등록 2025.05.10 18:3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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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그룹과는 5타 차

[서울=뉴시스]KLPGA 투어 이예원. (사진=KLPGA 투어 제공)

[서울=뉴시스]KLPGA 투어 이예원. (사진=KLPGA 투어 제공)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이예원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NH투자긍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에서 이틀 연속 선두를 달렸다.

이예원은 10일 경기도 수원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더블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이로써 이틀 합계 11언더파 133타가 된 이예원은 단독 선두를 지켰다.

6언더파 138타 공동 2위 그룹인 신유진, 김민주와는 5타 차이다.

이예원은 최종 3라운드에서 타이틀 방어에 도전한다.

또 지난 4월 국내 개막전인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이예원은 시즌 첫 다승자를 노린다.

전날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낸 이예원은 이날도 17번 홀까지 버디 6개를 낚았다.

하지만 마지막 18번 홀에서 더블 보기를 범한 건 옥에 티다.

[서울=뉴시스]KLPGA 투어 이예원. (사진=KLPGA 투어 제공)

[서울=뉴시스]KLPGA 투어 이예원. (사진=KLPGA 투어 제공)

이예원은 "많은 타수를 줄일 것이라 기대하지 않았다. 초반 흐름이 좋아 그 기세를 유지하려 했는데, 마지막 홀에서 아쉬운 미스가 있었다"며 "실수는 경기에서 충분히 나올 수 있다. 내일은 다시 집중해 좋은 경기를 펼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목표는 우승이다. 2위 그룹과 타수 차이가 나기 때문에 내 플레이에 집중하면서 기회가 오면 잘 살려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6타를 줄인 신유진은 합계 6언더파 138타로 김민주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KL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홍정민은 공동 8위(4언더파 140타)에 자리했다.

전날 단독 2위였던 박주영은 3타를 잃어 공동 12위(3언더파 141타)로 내려갔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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