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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럼증 호소' LG 오스틴, 대구 3연전 불참…13일 잠실서 팀 합류

등록 2025.05.10 13:4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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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두산전 주루 도중 강승호와 강하게 충돌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지난 6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LG 트윈스 vs 두산 베어스의 경기, 8회초 무사, 1루 주자 LG 오스틴이 진루 중 두산 2루수 강승호와 충돌해 쓰러져 있다. 2025.05.06.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지난 6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LG 트윈스 vs 두산 베어스의 경기, 8회초 무사, 1루 주자 LG 오스틴이 진루 중 두산 2루수 강승호와 충돌해 쓰러져 있다. 2025.05.06.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오스틴 딘이 어지럼증으로 대구 3연전을 불참한다.

LG는 1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오스틴이 서울로 미리 이동했음을 밝혔다.

오스틴은 지난 6일 잠실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 도중 상대 선수와 강하게 충돌하며 교체됐다.

당시 오스틴은 8회초 안타를 치고 출루한 뒤 후속 타자 문보경의 땅볼에 2루로 달리다가 두산 강승호와 강하게 충돌했다. 한동안 그라운드에 쓰러져 있던 오스틴은 다행히 두 발로 일어나 더그아웃으로 향했다.

어지럼증을 이유로 이어진 7일 경기는 결장했던 오스틴은 8일 LG 선수단과 함께 대구로 이동했다.

하지만 그는 전날(9일) 타격 훈련 도중 다시 어지럼증을 호소했다.

LG는 "오스틴은 9일 저녁 서울로 올라가 오늘 오전 서울 삼성의료원에서 검진을 받았다. 검진 결과 이상 없음으로 나왔다"고도 전했다.

아울러 LG는 "오스틴은 휴식 차원으로 다시 대구로 내려오지 않고 13일 잠실에서 다시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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