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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지하차도 달리던 승합차 불…보조배터리 폭발

등록 2025.05.09 21:2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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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뉴시스]정일형 기자 =불에 탄 차량 내부.(부천소방서 제공)

[부천=뉴시스]정일형 기자 =불에 탄 차량 내부.(부천소방서 제공)

[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9일 오후 1시43분께 경기 부천시 소사구 송내동 지하차도를 주행하던 승합차 안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으나 차량 앞좌석 등이 불에 탔다.

소방 당국은 인력 32명과 장비 10대 등을 투입해 약 13분 뒤인 오후 1시56분께 불을 모두 껐다.

운전자는 차량 급발진 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가속 페달에 보조 블랙박스를 설치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해당 블랙박스에 전원을 공급하는 배터리가 터지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가속 페달 녹화 장면을 위해 보조 블랙박스를 설치하는 건수가 늘고 있다"며 "가급적 안전 인증이 확인된 제품을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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