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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산불 피해 지원 시민 성금 1억1157만원 기탁

등록 2025.05.09 17:2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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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뉴시스]정일형 기자 = 김포시 ‘2025년 산불 피해 지원 성금’ 기탁식. (사진은 김포시 제공)

[김포=뉴시스]정일형 기자 = 김포시 ‘2025년 산불 피해 지원 성금’ 기탁식. (사진은 김포시 제공)


[김포=뉴시스] 정일형 기자 = 경기 김포시(시장 김병수)는 최근 시청 소통실에서 ‘2025년 산불 피해 지원 성금 기탁식’을 열고,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인 성금 1억1157만 원을 중앙 모금회에 기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기탁식은 지난 4월 한 달 동안 진행된 성금 모금 활동의 마무리로, 성금은 산불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의 생계 지원, 대피소 물품 지원, 심리 치유 프로그램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기탁식에는 김병수 김포시장, 김포복지재단 대표이사, 김포상공회의소, 김포어린이집연합회 관계자 등 총 1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모금 추진 경과를 공유하고, 성금 기탁서 및 기부증서를 전달했다.

이번 모금 활동은 지난 3월 경남 산청을 비롯한 전국 8개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진행됐다. 모금은 지난달 3~30일 28일간 이어졌으며, 김포시 공직자와 관내 공공기관 임직원, 일반 시민 등 다양한 구성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이번 성금 모금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우리 김포시민의 따뜻한 마음과 연대의 힘을 보여준 사례”라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웃을 돕기 위해 기꺼이 참여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앞으로도 김포시는 시민들이 더 쉽게 기부하고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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