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DHL과 맞손…유실물 해외배송 서비스 전국 7개 공항 확대
국내 공항서 분실한 물품을 거주국서 직접 수령
지난해 제주공항 도입…김포·김해 등 6개 공항 확대
![[서울=뉴시스] 손종하 한국공항공사 운영본부장(왼쪽에서 네번째), 권경미 DHL코리아 커머셜 본부장(오른쪽에서 네번째)이 협약을 체결하고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5.05.09. (사진=한국공항공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newsis.com/2025/05/09/NISI20250509_0001838577_web.jpg?rnd=20250509162506)
[서울=뉴시스] 손종하 한국공항공사 운영본부장(왼쪽에서 네번째), 권경미 DHL코리아 커머셜 본부장(오른쪽에서 네번째)이 협약을 체결하고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5.05.09. (사진=한국공항공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한국공항공사(사장직무대행 이정기)는 9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국제 특송기업 DHL코리아와 공항 유실물 해외배송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항 유실물 해외배송 서비스는 국외에 거주하거나 출국 후 즉시 귀국이 어려운 고객이 국내 공항에서 분실한 물품을 거주국에서 직접 수령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로 지난해 4월부터 제주공항에 도입해 왔다.
이에 따라 양사는 김포·김해·청주·대구·무안·양양공항 6개 국제공항까지 서비스를 확대한다.
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공항에서 접수된 유실물을 보관하고 해당 서비스를 이용객에게 안내하는 역할하고, DHL코리아는 해외배송 신청 접수 및 배송까지의 과정을 담당한다.
공항에서 물건을 잃어버린 고객은 해당 공항 유실물센터로 전화 또는 이메일로 본인 물품의 보관여부를 확인한 뒤 DHL코리아에 연락해 배송 서비스를 접수하고 운임을 지불하면 된다.
손종하 한국공항공사 운영본부장은 “공사는 앞으로도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민간기업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공항 서비스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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