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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AI 활용' 비대면 수출심사 서비스 출시

등록 2025.05.09 15: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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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업무 시 서류 하자 리스크 낮춰"

[서울=뉴시스]하나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수출입 자동화를 위한 '비대면 AI 수출환어음매입 심사'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사진=하나은행 제공). 2025.05.0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하나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수출입 자동화를 위한 '비대면 AI 수출환어음매입 심사'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사진=하나은행 제공). 2025.05.0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하나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수출입 자동화를 위한 '비대면 AI 수출환어음매입 심사'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하나은행의 'AI 수출입 자동화 사업'의 일환으로, 하나금융의 자체 연구 역량과 독자 기술력으로 개발한 솔루션을 적용한 것이다.

기존에는 수출환어음매입 심사 업무 시 신용장 전문가에 의존해 왔으나, AI 추출 방식을 통해 신용장 비전문가와 기존 수출 주도형 기업뿐 아니라 해외 진출 수요가 있는 초기 수출 기업도 쉽게 수출 서류의 하자 여부를 확인·보완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서비스는 기업 인터넷뱅킹을 이용하는 본점 심사 대상 기업 고객에게 우선 적용된다. 수출 서류의 하자 여부를 영업점 방문 전에 미리 확인할 수 있어 업무 절차의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신속·정확하게 하자 유무를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하나은행 외환사업지원부 관계자는 "수출 업무 시 자주 발생하는 서류 하자 발생의 리스크를 낮추는 차별화된 무역 자동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손님 중심의 영업문화를 통해 기업의 수출입 거래 편의를 위한 혁신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ch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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