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NBA 미네소타, '커리 부상' GSW에 24점 차 완승…PO 2R 1승 1패

등록 2025.05.09 14:24:3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9일 2차전서 117-93 승…랜들 24점 11도움

[미니애폴리스=AP/뉴시스] 미국프로농구(NBA)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의 줄리어스 랜들. 2025. 5. 8.

[미니애폴리스=AP/뉴시스] 미국프로농구(NBA)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의 줄리어스 랜들. 2025. 5. 8.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를 꺾고 시리즈 균형을 되찾았다.

미네소타는 9일(한국 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 센터에서 열린 골든스테이트와의 2024~2025시즌 NBA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PO) 2라운드(7전4선승제) 2차전 홈 경기에서 117-93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미네소타는 골든스테이트와 시리즈 1승 1패 동률을 이뤘다.

두 팀은 오는 1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체이스 센터에서 PO 2라운드 3차전을 치른다.

미네소타는 1차전(88-99 패)에 삼킨 아쉬움을 2차전 승리로 해소했다.

경기 막판 한때 25점 차까지 달아날 만큼 완벽한 경기력이었다.

이날 주인공은 24점 11도움으로 더블더블을 완성한 줄리어스 랜들이었다.

앤서니 에드워즈, 니켈 알렉산더 워커(이상 20점) 활약도 컸다.

골든스테이트는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상으로 이탈한 스테픈 커리 공백이 뼈아팠다.

상대에게 43.2%에 달하는 3점 성공률을 내준 것이 치명적이었다.

조나탄 쿠밍가(18점), 지미 버틀러(17점), 버디 힐드(15점) 등이 분투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미니애폴리스=AP/뉴시스] 미국프로농구(NBA)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의 앤서니 에드워즈. 2025. 5. 8.

[미니애폴리스=AP/뉴시스] 미국프로농구(NBA)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의 앤서니 에드워즈. 2025. 5. 8.

미네소타는 점프볼과 동시에 공세를 퍼부었다.

제이든 맥대니얼스, 마이크 콘리, 랜들이 13점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특히 랜들은 1쿼터에서 7점, 2쿼터에서 9점을 쏴 전반에만 16점을 뽑았다.

미네소타는 골든스테이트에 56-39로 17점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골든스테이트에선 힐드의 외곽 공략과 함께 추격했다.

하지만 이미 크게 벌어진 점수 차를 쉽게 좁히지 못했다.

미네소타는 4쿼터에 돌입한 뒤 굳히기에 들어갔다.

루디 고베어와 랜들의 덩크, 나즈 리드와 에드워즈의 3점으로 쐐기를 박았다.

결국 미네소타는 골든스테이트를 117-93로 꺾고 24점 차 완승을 거뒀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