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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혁, '토트넘 연수' 강원 U-18 후배들과 만남

등록 2025.05.09 12:57:01수정 2025.05.10 10: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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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혁 "후배들과 뜻깊은 자리…진심으로 응원"

[서울=뉴시스]양민혁, '토트넘 연수' 강원 U-18 후배들과 만남. (사진=강원FC 제공)

[서울=뉴시스]양민혁, '토트넘 연수' 강원 U-18 후배들과 만남. (사진=강원FC 제공)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잉글랜드 무대에서 뛰는 양민혁(QPR)이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에서 연수 중인 K리그1 강원FC U-18(강릉제일고) 후배들과 만났다.

강원 구단은 9일 "지난 3일부터 영국 런던에서 연수 중인 U-18 선수들과 신인 선수들이 양민혁이 준비한 저녁 식사에 참석했다"며 "양민혁은 훈련 강도, 포지션 경쟁, 회복 루틴, 문화 적응 등 유럽 무대에서 실제로 마주한 경험을 후배들과 공유했다"고 전했다.

양민혁은 강릉제일고 3학년 때 강원에서 K리그에 데뷔해 영플레이어상을 받고 토트넘으로 이적한 뒤 퀸즈파크 레인저스(QPR)에서 임대로 활약 중이다.

강원 U-18 선수들은 토트넘의 지원으로 영국 런던에서 연수를 받고 있다.

토트넘이 준비한 일정에 따라 체력 강화 세션, 전술 훈련, 토트넘 아카데미 철학 강의, 스타디움 투어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양민혁은 "오랜만에 후배들과 함께 저녁 식사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예전의 추억도 떠올리고, 후배들과 진심 어린 대화를 나눌 수 있어 참 뜻깊은 자리였다. 앞으로도 이 친구들이 멋진 선수로 성장하길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원 U-18팀 주장 이정재는 "영국에 와서 보다 넓은 세상을 보고 우리보다 더 높은 수준의 선수들을 보면서 꿈을 더 크게 가지는 계기가 됐다"며 "이런 좋은 경험을 하게 해준 구단과 (양)민혁이 형에게 감사하다. 한국에 돌아가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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