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인천서구협 정기회의, 통일·대북정책 의견 수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인천서구협의회 제공
[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인천서구협의회는 서구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자문위원, 강범석 서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내외 환경 변화와 통일·대북정책 추진 방향’을 주제로 ‘2025년 2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정기회의는 개회식 ▲자문위원 정책건의 의견수렴 ▲자체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유정학 협의회장은 “불확실한 국제정세 속에서 한국이 주도하는 통일·대북정책에 대해 국제사회의 지지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국내 통일의지 결집과 민주평통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며 “정책건의를 위한 고견과 지역 통일활동을 위해 힘써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국제정치적 흐름에 따라 한반도 정세에 지속적으로 영향이 미칠 것이고 이런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대처하면 다가올 큰 변화에 핵심적 토대가 된다”며 “여러분의 노고가 통일한국의 밑거름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격려했다.
정책건의 의견수렴에서 자문위원들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 등으로 인해 변화되는 대내외 환경 속에서 정부의 통일·대북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자체회의에서는 북한이탈주민과 소통하는 힐링취미 교실, 평화통일공감 강연회 등 사업추진 계획(안)에 대해 심의·의결하였으며 자문위원들은 21기 임기만료(8월)까지 민주평통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하자고 다짐하며 회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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