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재단 K리그어시스트, 정태석·김호남 신임 이사 선임
'모두가 축구를 즐길 수 있는 환경' 목표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를 총괄하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의 사회공헌재단인 'K리그어시스트', 정태석(왼쪽 3번째), 김호남(오른쪽 2번째) 신임 이사 선임.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newsis.com/2025/05/09/NISI20250509_0001838087_web.jpg?rnd=20250509104833)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를 총괄하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의 사회공헌재단인 'K리그어시스트', 정태석(왼쪽 3번째), 김호남(오른쪽 2번째) 신임 이사 선임.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를 총괄하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의 사회공헌재단인 'K리그어시스트'가 신임 이사로 정태석 수원FC 주치의와 김호남 대한축구협회 이사를 선임했다고 9일 밝혔다.
프로축구연맹은 "지난 8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2025년 제2차 이사회에서 정태석, 김호남 신임 이사를 선임했다"고 알렸다.
정 신임 이사는 스피크 재활의학과 대표원장이자 2013년부터 K리그 의무분과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해왔고, 프로축구 K리그2 성남FC와 안산그리너스 주치의를 거쳐 현재 K리그1 수원FC 주치의를 맡고 있다.
특히 정 이사는 이번 선임과 함께 본인의 저서 '닥터풋볼'의 인세 전액을 K리그어시스트에 기부했다.
정 이사는 "재단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에 공감하던 중에 함께 하게 돼 감사하다. 앞으로 축구와 K리그의 선한 영향력이 더 확장되고 연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함께 고민하고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김 신임 이사는 K리그1 광주FC, 제주SK, 인천 유나이티드, 수원FC, 포항 스틸러스, K리그2 부천FC1995 등을 거치며 선수 출신으로, 지난 2023년 은퇴 후 현재 습관 교육 기업 '참바디'의 대표이자 최근 축구협회 이사로 활동 중이다.
김 이사는 "25년간 현장에 있으면서 느낀 건 생각보다 많은 선수가 눈에 보이지 않는 고충을 느끼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부분을 가이드해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K리그어시스트와 함께 연구하고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K리그어시스트는 '모두가 축구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목표로 ▲선수 복지를 위한 '케어프로젝트' ▲장애인이 축구 관람 및 참여 확대 ▲친환경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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