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진, LPGA 투어 미즈호 아메리카스오픈 첫날 공동 2위
6언더파 66타…선두 티띠꾼과 2타 차
유해란 공동 4위·신지은 공동 14위
![[저지시티=AP/뉴시스] 최혜진이 8일(현지 시간) 미 뉴저지주 저지시티 리버티 내셔널GC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미즈호 아메리카 오픈 첫날 3번 홀 티샷을 하고 있다. 최혜진은 6언더파 66타로 공동 2위에 자리했다. 2025.05.09.](https://image.newsis.com/2025/05/09/NISI20250509_0000320157_web.jpg?rnd=20250509080233)
[저지시티=AP/뉴시스] 최혜진이 8일(현지 시간) 미 뉴저지주 저지시티 리버티 내셔널GC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미즈호 아메리카 오픈 첫날 3번 홀 티샷을 하고 있다. 최혜진은 6언더파 66타로 공동 2위에 자리했다. 2025.05.09.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최혜진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미즈호 아메리카스오픈(총상금 300만 달러·약 42억원)에서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최혜진은 9일(한국 시간) 미국 뉴저지주 저지시티의 리버티 내셔널 골프 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로 6언더파 66타를 쳤다.
맹타를 휘두른 최혜진은 셀린 부티에(프랑스)와 함께 단독 선두 지노 티띠꾼(태국·8언더파 64타)에 2타 밀린 공동 2위에 올랐다.
최혜진은 10번 홀(파5) 버디와 함께 대회를 시작했다.
전반에는 15번 홀, 17번 홀(이상 파4)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자신감을 끌어올렸다.
최혜진은 5번 홀 버디에 이어 7번 홀(이상 파4), 8번 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낚아 타수를 줄였다.
이날 최혜진은 그린 적중률 88.9%(18회 중 16회)로 침착하게 경기를 풀어갔다.
지난 2022년 LPGA 투어 무대를 밟은 최혜진이 이번 대회에서 첫 우승에 도전한다.
올해는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서 공동 11위,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공동 9위,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에서 공동 12위에 오르며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직전 대회에서 통산 3승을 달성한 유해란은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적어 공동 4위로 출발했다.
이밖에 신지은(4언더파 68타)은 공동 14위, 이소미와 이미향(3언더파 69타)은 공동 24위, 김아림과 안나린(2언더파 70타)은 공동 39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부터 미국 무대에 새롭게 도전하고 있는 윤이나(1오버파 73타)는 공동 77위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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