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관 아이콘' 케인, 뮌헨서 마침내 첫 우승…손흥민도 '좋아요'
뮌헨, 레버쿠젠 제치고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
케인, 토트넘 떠나고 두 시즌 만에 트로피 획득
![[라이프치히=AP/뉴시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해리 케인. 2025. 5. 3.](https://image.newsis.com/2025/05/04/NISI20250504_0000308198_web.jpg?rnd=20250505115234)
[라이프치히=AP/뉴시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해리 케인. 2025. 5. 3.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바이에른 뮌헨 공격수 해리 케인이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우승으로 무관에서 탈출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시절 영혼의 파트너였던 손흥민도 축하를 건넸다.
케인이 속한 뮌헨은 5일(한국 시간) 2024~20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을 조기 확정했다.
리그 32라운드 결과 1위 뮌헨(승점 76)은 남은 두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2위 레버쿠젠(승점 68)을 제치고 '마이스터샬레(독일 분데스리가 우승 트로피)'를 탈환하는 데 성공했다.
이날 케인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리그 우승을 기념하는 게시글을 공유했다.
리그와 구단에서 준비한 그래픽은 물론 동료들과 우승 세리머니를 펼치는 영상도 있었다.
특히 케인이 대표적인 우승 기념 노래 중 하나인 영국 밴드 '퀸'의 '위 아 더 챔피언스(We Are the Champions)'를 열창하는 영상에는 손흥민이 '좋아요'를 남기며 축하를 보냈다.
![[뮌헨=AP/뉴시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해리 케인. 2023.08.13.](https://image.newsis.com/2023/08/14/NISI20230814_0000414604_web.jpg?rnd=20230817081403)
[뮌헨=AP/뉴시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해리 케인. 2023.08.13.
지난 시즌 케인은 데뷔 시즌임에도 리그 32경기 36골 8도움으로 맹활약했다.
하지만 매 시즌 우승 트로피를 쓸어 담는 뮌헨이 토마스 투헬 전 감독 체제 아래 내리막에 빠지며 무관에 그쳤다.
그랬던 뮌헨이 뱅상 콩파니 감독 체제에서 독일 분데스리가 정상을 탈환하면서 케인의 무관이 마침표를 찍었다.
올 시즌 케인은 리그 29경기 동안 24골 9도움을 기록하며 우승 주역이 됐다.
다음 시즌엔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독일축구리그(DFL) 슈퍼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에도 도전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