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홍현석, UCL 진출 무산되나…마인츠, 7연속 무승
프랑크푸르트와 1-1 무승부
2경기 남기고 리그 7위 그쳐
![[마인츠=AP/뉴시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마인츠 미드필더 이재성. 2025.05.04.](https://image.newsis.com/2025/05/05/NISI20250505_0000310165_web.jpg?rnd=20250505095304)
[마인츠=AP/뉴시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마인츠 미드필더 이재성. 2025.05.04.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마인츠 미드필더 이재성과 홍현석이 '꿈의 무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 기회가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
마인츠는 5일(한국 시간) 독일 마인츠의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프랑크푸르트와의 2024~2025시즌 분데스리가 32라운드 홈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13승9무10패(승점 48)가 된 마인츠는 7위에 머물렀다.
분데스리가에선 4위까지 다음 시즌 UCL 출전 기회를 얻는데, 4위 프라이부르크(승점 52)와의 승점 4 차이는 유지했다.
다만 분데스리가가 단 2경기밖에 남지 않은 데다, 이날 경기까지 7경기 무승(4무3패)로 부진한 탓에 극적으로 순위를 끌어올릴 가능성은 낮다.
이재성과 홍현석이 속한 마인츠는 한때 리그 3위까지 오르면서 UCL 출전의 꿈을 키웠으나, 이제는 UEFA 유로파리그(UEL) 출전도 어려운 상황이 됐다.
현재 분데스리가에선 5위(도르트문트·승점 51)가 UEL에 나설 수 있다.
이재성은 이번 시즌 7골6도움으로 분데스리가 1부 공격포인트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지만, 꿈의 무대를 놓칠 위기를 맞았다.
이번 시즌 마인츠에 합류한 홍현석도 마찬가지다.
이재성은 이날 3-4-2-1 포메이션에서 '2'의 왼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후반 36분 니콜라스 베라치니히와 교체되기 전까지 공격포인트를 쌓진 못했다.
전반 추가 시간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했지만 오프사이드로 득점을 인정받지는 못했다.
![[서울=뉴시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마인츠에 입단한 홍현석. (사진=마인츠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newsis.com/2024/08/30/NISI20240830_0001641349_web.jpg?rnd=20240830111939)
[서울=뉴시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마인츠에 입단한 홍현석. (사진=마인츠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홍현석은 같은 시각 앙토니 카시를 대신해 뛰었으나 역시 침묵했다.
마인츠는 전반 16분 만에 라스무스 크리스텐센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다행히 후반 12분 조나단 버카르트의 동점골로 승부의 균형은 맞췄지만 역전까지 하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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