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청소년전용공간 '펀그라운드 수동' 10월 개관

펀그라운드 수동 조감도. (사진=남양주시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남양주=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남양주시는 수동지역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를 위한 ‘펀그라운드 수동’을 오는 10월 개관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펀그라운드는 남양주시가 청소년들을 위해 조성 중인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안면의 정약용펀그라운드를 포함해 진접, 진건, 퇴계원, 다산, 오남 등 총 6곳이 운영되고 있다.
수동면 입석리 일대에 위치한 지상 2층 규모의 구 작은도서관을 활용해 조성되고 있는 펀그라운드 수동의 현재 공정률은 40%대로, 10월 준공에는 무리가 없는 상태다.
내부에 들어서는 휴식공간과 스터디카페, 강의실, 스포츠 및 댄스연습실, 공유주방, 쌈지마당, 하늘마당 등 주요시설은 수동지역 청소년들의 의견이 적극 반영됐다.
시는 펀그라운드가 청소년전용시설이기는 하지만, 고령인구가 많은 수동의 특성을 고려해 다양한 세대가 어우러질 수 있는 세대통합형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펀그라운드 수동이 청소년에게 창의적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청소년 문화 거점이 될 것”이라며 “시설이 적기에 개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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