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덕·김남길 '세종대왕 나신 날' 기념 헝가리에 물품 기증… "교육에 도움되고파"
5월 15일 '세종대왕 나신 날'
"한글교육 힘쓴 단체 지원 이어가"
![[서울=뉴시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배우 김남길씨가 5월 15일 '세종대왕 나신 날'을 기념해 헝가리 '부다페스트 한글배움터'에 한글 및 한국어 교육에 필요한 다양한 물품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사진 출처 : 서경덕 교수 페이스북) 2025.05.15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newsis.com/2025/05/15/NISI20250515_0001842983_web.jpg?rnd=20250515103130)
[서울=뉴시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배우 김남길씨가 5월 15일 '세종대왕 나신 날'을 기념해 헝가리 '부다페스트 한글배움터'에 한글 및 한국어 교육에 필요한 다양한 물품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사진 출처 : 서경덕 교수 페이스북) 2025.05.15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조기용 수습 기자 =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배우 김남길씨가 5월 15일인 '세종대왕 나신 날'에 맞춰 해외 한글 교육에 힘을 보탰다.
서 교수는 15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세종대왕 나신 날을 맞아 헝가리 '부다페스트 한글배움터'에 한글 및 한국어 교육에 필요한 다양한 물품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세종대왕 나신 날은 세종대왕의 업적을 기리고 문화국가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국가 법정 기념일로 지정됐다.
서 교수에 따르면 김씨와 함께 스마트TV, 노트북 등 교구재와 초등 교과서, 학용품 등을 전달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미국 뉴욕 '그루터기 한글학교'에 첫 기증을 시작으로, 캐나다 밴쿠버 '캔남사당 한글문화학교'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기증"이라고 전했다.
또 "K팝, K드라마 등이 전 세계에 널리 퍼지면서 한글 및 한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외국인과 재외동포가 많아졌다. 이들의 교육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서 교수는 앞으로도 전 세계에 한글 교육에 힘쓰고 있는 단체를 수소문하여 지원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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