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이촌2동 주택가 자투리땅 주차장 개장
식당 부지였던 나대지에 주차장 27면
![[서울=뉴시스] 이촌2동 자투리땅에 조성한 거주자우선주차구역 27면. 2025.05.23. (사진=용산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newsis.com/2025/05/23/NISI20250523_0001850098_web.jpg?rnd=20250523094751)
[서울=뉴시스] 이촌2동 자투리땅에 조성한 거주자우선주차구역 27면. 2025.05.23. (사진=용산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이촌2동에 지역 내 7호 자투리땅 주차장 27면을 신규로 조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자투리땅 주차장은 이촌동 205-6 등 4개 필지로 구성된 법인 소유 토지에 조성됐다. 과거 식당 부지였다가 나대지로 방치돼 있었다.
구는 토지 소유주와 협의를 거쳐 별도 부지 매입 없이 약 2년간 지역 주민들에게 거주자우선주차구획 27면을 신규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
토지 소유주에게는 유휴 부지를 제공한 데 따른 주차장 운영 수입금이나 재산세 감면 등 유인책을 제공한다.
이로써 구는 민선 8기 이후 총 350면 자투리땅 주차장을 발굴했다. 주요 자투리땅 주차장으로는 4호 삼각지역 234면, 5호 효창동 22면, 6호 용산2가동 보성학원 19면 등이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부족한 주차 공간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부지를 제공해주신 토지 소유자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주택가 인근 숨어있는 자투리땅을 적극 발굴해 주거 환경 개선과 주차난 해소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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