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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방조하고 가담"…시민단체, 김문수 후보 등 3인 고발

등록 2025.05.22 16:16:24수정 2025.05.22 22: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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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으로 계엄 옹호하고 탄핵 반대"

내란 방조 혐의로 경찰에 고발장 접수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2025.05.22.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2025.05.22.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이수정 기자 = 시민단체가 내란을 방조하고 가담한 혐의로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등을 경찰에 고발했다.

촛불행동은 22일 오후 3시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문수 후보와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을 내란방조 혐의로 경찰에 고발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고발장에서 김 후보에 대해 "계엄 이후 지속적으로 계엄을 옹호하고 탄핵을 반대하는 입장을 밝혀왔다"며 "계엄 이전 국무회의에 참석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이후 윤석열의 계엄에 대해 적극적인 옹호 발언을 해왔다"고 주장했다.

또 추 전 원내대표에 대해서는 ▲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할 목적으로 자당 국회의원들을 국회 본회의장이 아닌 당사로 집합하도록 지시한 사실 ▲탄핵표결에 불참한 사실 등을 미뤄볼 때 내란죄에 해당한다고 봤다.

나 의원에 대해서도 ▲국회 본회의장으로 가지 않고 당사로 간 사실 ▲이에 대해 민주당 지지자들의 포위 때문이라는 허위사실을 주장한 사실 ▲탄핵 표결에 불참한 사실 등을 미뤄볼 때 내란죄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ryst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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