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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이상 솔로 모여라"…종로구, 내달 만남의 장 마련

등록 2025.05.22 15:4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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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2일 무계원서 개최…65세 이상 40명 모집

참여 신청은 내달 2일까지 어르신복지과 방문

[서울=뉴시스]2024년 종로 굿라이프 챌린지.

[서울=뉴시스]2024년 종로 굿라이프 챌린지.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서울 종로구가 고령자의 사회적 고립을 해소하고, 새로운 관계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만남의 장을 마련한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다음 달 12일 전통문화공간 무계원(창의문로5가길 2)에서 개최하는 '2025 어르신 솔로 프로젝트 1탄: 종로 굿라이프 챌린지'를 개최한다.

지난해 10월 운현궁에서 열린 '어르신 친구 만들기'의 후속 프로그램이다.

대상은 관내 홀로 거주하는 65세 이상 주민 40명이다. 참여 신청은 다음 달 2일까지 어르신복지과를 방문해 필요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이날 행사는 즉석 사진 촬영, 어색함을 해소하기 위한 닉네임 자기소개, 그룹 대화, 1:1 대화, 추억의 게임, 블라인드 설문, 마음 카드 작성 순으로 이어진다.

개그맨 심현섭이 사회를 맡고, 참여자들은 본명이 아니라 별명이 적힌 이름표를 부착하고 개성을 뽐낼 계획이다.

종로 굿라이프 챌린지와 관련해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어르신정책팀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정문헌 구청장은 "어르신들이 의지할 만한 대상을 만나 마음을 나누고 삶의 활력을 되찾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의 즐겁고 행복한 노후를 뒷받침할 의미 있는 자리를 계속해서 만들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j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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