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구학회 전기학술대회, 경희대서 열려
'한국의 인구도전 3: 저출산, 반등?' 주제
저출산의 사회적 맥락과 미래 전망

'2025 한국인구학회 전기학술대회' 홍보 포스터. (사진=경희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국인구학회와 통계청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의 인구도전 3: 저출산, 반등?'을 주제로 열린다. 저출산 문제를 중심으로 인구학의 다양한 연구 결과와 정책적 대응 방향을 다룰 예정이다.
학술대회에는 150여 명의 인구학자, 정책 전문가, 공공기관 관계자가 참여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2024년 합계출산율이 10년 만에 처음으로 반등한 것으로 나타난 시점에 열려 반등의 의미와 지속 가능성, 그리고 인구정책의 전환점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저출산이라는 핵심 주제 외에도 인구주택총조사(Census) 100년을 맞이해 인구주택총조사의 역사와 미래를 조망하는 발표와 세션도 진행된다.
출산, 가족, 건강, 이주 등 전통적 인구학 주제뿐 아니라 스마트관광과 같은 신흥 주제까지 아우르며 인구 변화가 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다각도로 살핀다.
특히 경희대 BK21 FOUR 지속가능한 스마트관광 사업단은 '스마트관광과 지속가능한 인구전략'을 주제로 특별 세션을 진행한다.
사업단은 스마트관광이 인구 소멸 위험 지역 내 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네트워크 증진을 통해 지역사회의 지속가능성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경희대 관계자는 "학술대회는 인구정책 수립에 있어 실질적이고 현장성 있는 대안을 제시해 학술 연구의 사회적 확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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