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손흥민 상대 임신 협박 사건 형사3부 배당
손흥민에게 임신 사실 알리며 협박한 혐의
![[빌바오=AP/뉴시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지난 21일(현지 시간) 스페인 빌바오의 산 마메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 중 공을 다투고 있다. 손흥민은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22분 교체 투입돼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하며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2025.05.22.](https://image.newsis.com/2025/05/22/NISI20250522_0000357939_web.jpg?rnd=20250522080949)
[빌바오=AP/뉴시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지난 21일(현지 시간) 스페인 빌바오의 산 마메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 중 공을 다투고 있다. 손흥민은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22분 교체 투입돼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하며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2025.05.22.
[서울=뉴시스]김래현 기자 = 검찰이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 선수 아이를 가졌다고 주장하며 거액을 뜯어내려고 한 사건 법리 검토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은 22일 공갈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 양모씨와 공갈 미수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용모씨를 형사3부(부장검사 최순호)에 배당했다.
손 선수와 연인 관계였던 양씨는 지난해 6월 태아 초음파 사진을 보내며 3억원을 갈취한 의혹을 받는다. 양씨의 새로운 남자친구로 알려진 용씨는 지난 3월 손 선수 측에 추가로 7000만원을 요구했다고 한다.
손 선수 측은 이들을 공갈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고,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들을 상대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한 후 지난 16일 구속영장을 신청해 발부받았다.
경찰은 이날 오전 양씨와 용씨를 검찰에 구속 상태로 넘긴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ra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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