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찾은 대교협 "고특회계 연장·교부금법 도입해야"
'2025 대학 발전을 위한 정책 건의' 전달
고등교육 재정 안정적 확보 등에 공감대
![[세종=뉴시스] 사진은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과 면담중인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회장단. (사진=대교협 제공) 2025.05.22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newsis.com/2025/05/22/NISI20250522_0001849114_web.jpg?rnd=20250522110904)
[세종=뉴시스] 사진은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과 면담중인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회장단. (사진=대교협 제공) 2025.05.22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용윤신 기자 = 6·3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회장단이 국회에 고등·평생교육지원특별회계(고특회계) 연장과 고등교육재정교부금법 도입 등 재정 안정적 확보 필요성을 강조했다. 각 정당은 관련 제도의 필요성에 공감을 표하며 긍정적인 검토를 약속했다.
대교협 회장단은 22일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을 각각 만나 '2025 대학 발전을 위한 정책 건의'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대교협은 정책 건의에서 ▲세계 10위권 국가 도약을 위한 고등교육 재정 투자 확대 ▲청년의 내일을 지키는 3대 지원 정책 ▲미래혁신을 이끄는 대학 자율성 강화 ▲인공지능(AI)과 미래기술 중심의 대학 연구역량 대전환 ▲대학 기반의 지역 정착형 인재 순환체계 구축을 5대 목표로 2030세대를 아우르는 추진전략을 제안했다.
![[세종=뉴시스] 사진은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과 사진 촬영 중인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회장단. (사진=대교협 제공) 2025.05.22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newsis.com/2025/05/22/NISI20250522_0001849127_web.jpg?rnd=20250522111532)
[세종=뉴시스] 사진은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과 사진 촬영 중인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회장단. (사진=대교협 제공) 2025.05.22 *재판매 및 DB 금지
양오봉 대교협 회장(전북대 총장)은 "고등교육 재정의 안정적 확보를 위한 고등·평생교육지원특별회계의 연장과 고등교육재정교부금법의 도입뿐만 아니라 2030 청년들을 위한 기초건강 및 정신건강을 적극 지원하는 등 청년 정책이 시급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인공지능(AI) 활용 등 디지털 전환을 위해 대학에 인프라를 확충해야 한다"며 "이번 건의가 차기 정부의 고등교육정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정치권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변창훈 대교협 부회장(대구한의대 총장)은 "사립대학 구조개선법 제정, 대학재정 다각화와 기부문화 정착을 위해 대학에 대한 소액기부금제 도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좋은 정책을 제안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고특회계 연장과 고등교육 재정의 안정적 확보 방안, 사립대학 구조개선법 제정, 청년정책의 필요성 등에 대해 공감을 표했다.
또한 김상훈 정책위의장도 "고특회계 연장과 고등교육 재정 확보 방안, 청년 정책의 필요성, 외국인 유치와 정주를 위한 비자제도 개선 등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ny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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