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국내 최초 'SDS 전문 사회복지사 석사과정' 신설
계약학과 1년 단기과정
사업체 재직자 대상
사회복지사·PCT 자격 취득

삼육대 대학원은 'SDS(자기주도지원) 전문 사회복지사 석사학위 과정'을 신설했다. (사진=삼육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DS(Self-Directed Support, 자기주도지원)는 돌봄과 복지 서비스 이용자가 자신의 필요에 맞는 서비스를 스스로 설계하고 선택하는 자기주도형 지원 모델이다.
이는 최근 영국, 호주 등 복지 선진국을 중심으로 제도화가 활발히 이뤄지며 복지 패러다임의 새로운 흐름으로 주목받고 있다. 삼육대는 이러한 글로벌 동향에 발맞춰 제도화 초기 단계인 한국형 SDS 모델을 실무 및 교육 현장에서 구체화하기 위해 본 과정을 개설했다.
이번 과정은 산업체 재직자를 위한 '재교육형 계약학과'로 개설됐다. 수도권 지역 4대 보험 가입자를 대상으로 한다.
과정은 1년 단기 석사과정으로 총 8과목 24학점으로 구성된다. SDS 이론과 실천 기술을 중심으로 교육이 이뤄진다.
수업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한다. 졸업과 동시에 사회복지사 자격을 취득할 수 있으며, PCT(Person-Centered Thinking, 사람중심생각) 강사 자격 취득 기회도 주어진다.
외국어 시험은 면제된다. 학위논문은 과목 이수로 대체할 수 있어 실무 중심 재직자에게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교육비의 경우 산업체와 학생이 50%씩 분담한다. 성적 우수자에게는 수업료의 20%가 장려 장학금으로 지급된다.
입학 절차는 서류심사로 진행된다. 재직기간 등을 고려한 우선 선발 방식이다. ▲접수 마감 6월 30일 ▲합격자 발표 7월 10일 ▲개강 9월 2일 등으로 입시 절차가 이뤄진다. 입학설명회는 오는 6월 19일 서울 송파구 영진타워에서 열린다.
윤재영 학과장은 "삼육대 SDS 과정은 한국형 복지 모델의 현장 실현을 위한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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