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정재경 교수, 세계정보디스플레이학회 특별공로상 수상
한양대 융합전자공학부
정보디스플레이 분야

정재경 교수(오른쪽)가 2025 SID Honors and Awards 시상식에서 특별공로상을 수상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양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ID 특별공로상은 정보디스플레이 분야에서 탁월한 기술혁신과 산업 발전에 기여한 전문가에게 1972년부터 수여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정 교수는 산화물 박막트랜지스터(Oxide TFT) 기반 백플레인 기술을 적용한 AMOLED(아몰레드) 디스플레이의 상용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양대 관계자는 "AMOLED 디스플레이의 상용화 직전에 발견된 전기적 신뢰성 문제의 근본 원인을 규명하고 해결책을 제시한 점과 산화물 백플레인의 표준 아키텍쳐를 정립한 성과가 높게 평가됐다"고 밝혔다.
정 교수는 2004년 삼성 SDI 중앙연구소에 입사해 산화물 트랜지스터 개발을 주도했다. 현재는 한양대에서 차세대 디스플레이 및 반도체 소자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한편 SID는 전 세계 5000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정보디스플레이 분야 최대 규모의 학술단체다. 매년 세계 각국의 석학 및 산업 전문가들이 최신 디스플레이 기술을 공유하는 국제 컨퍼런스를 주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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