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싱크홀 사고 반복 없어야"…행안부, 지하차도 공사현장 점검
2025년 집중안전점검…인천 중구 숭인지하차도 방문
![[광명=뉴시스] 지난달 12일 경기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복선전철 5-2공구 붕괴 현장에서 소방관들이 실종자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 없습니다) 2025.4.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newsis.com/2025/04/13/NISI20250413_0001816148_web.jpg?rnd=20250413082810)
[광명=뉴시스] 지난달 12일 경기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복선전철 5-2공구 붕괴 현장에서 소방관들이 실종자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 없습니다) 2025.4.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정부는 사고 우려가 크거나 국민적 관심이 높은 시설물을 대상으로 잠재 위험 요소를 발굴·조치하기 위해 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한경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공사 진행 상황을 보고 받고, 굴착 구간 주변 지반 침하와 붕괴 위험성을 꼼꼼히 점검했다.
지난달 11일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지하터널 공사현장 붕괴 사고로 작업자 1명이 사망했으며, 이에 앞서 3월에는 서울 강동구 명일동 싱크홀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1명이 숨지는 등 곳곳에서 지반 침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 본부장은 이와 함께 공사 현장 침수 방지 대책을 살피면서 지하차도 개통 후에도 비상 대응 체계를 갖춰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피해 발생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이 본부장은 "정부는 재난사고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집중안전점검을 철저히 실시하겠다"며 "민·관의 역량을 모아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재난예방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kangzi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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