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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국제회의 개최 실적 세계 6위 달성…4계단 상승

등록 2025.05.21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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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여개 도시 중 6위…아태지역에선 2위

시, 올해 95억 투입 마이스 개최 지원 총력

[서울=뉴시스] 2024 제18회 국제 시큐리티 콘퍼런스.

[서울=뉴시스] 2024 제18회 국제 시큐리티 콘퍼런스.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서울시가 전 세계 1500여개 도시 중 국제회의 개최 실적 세계 6위를 달성했다.

전년보다 4계단 상승한 결과로 2005년 집계 이후 가장 높은 순위다. 아시아·태평양지역만 보면 싱가포르에 이어 2위다.

서울시는 국제컨벤션협회(ICCA)가 발표한 2024년 국제회의 시장 분석 결과 지난해 총 124건의 국제회의를 개최해 전년대비 21건 증가한 성과를 냈다고 21일 밝혔다.

서울은 전 세계에선 6위,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선 2위를 기록했다. 주요 도시별 순위는 ▲1위 오스트리아 비엔나(154건) ▲2위 포르투갈 리스본(153건) ▲3위 싱가포르(144건) ▲4위 스페인 바르셀로나(142건) ▲5위 체코 프라하(131건)다.

서울의 의학분야 국제회의 개최 순위는 세계 4위였다. 세계적인 의료회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라고 시는 설명했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올해 95억원을 투입한다. 전시·컨벤션 시설 확충을 위해 2031년까지 잠실종합운동장 일대, 서울역 북부 역세권 MICE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이번 순위를 발판 삼아 도시 경쟁력을 한층 더 끌어올릴 수 있도록 국내 마이스 산업 지원을 다각도로 이어가는 한편, 마이스 개최지로서 매력적인 도시 서울을 전 세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j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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